아기 침독은 침 속의 소화 효소와 세균이 연약한 아기 피부에 자극을 주어 발생하는 피부염입니다.
특히 침 분비가 많은 시기의 아기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며, 붉어짐, 건조함, 가려움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침독 연고 선택 시 고려사항]
1. 성분
1) 스테로이드 성분: 심한 침독의 경우, 염증을 빠르게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간 사용 시 피부가 얇아지는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보습 성분: 판테놀, 세라마이드 등 보습 및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함유된 연고는 침독 완화 및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3) 자연 유래 성분: 카렌듈라, 알로에 등 자연 유래 성분은 자극이 적어 민감한 아기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제형
1) 크림: 보습력이 뛰어나 건조한 피부에 적합합니다.
2) 밤: 끈적임 없이 피부에 막을 형성하여 침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줍니다.
3) 로션: 발림성이 좋아 넓은 부위에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3. 안전성
1)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인지 확인합니다.
2) 향료, 색소 등 자극 유발 성분이 없는 제품을 선택합니다.
3) 신생아도 사용가능한 제품인지 확인합니다.
[대표적인 침독 연고 성분]
1. 덱스판테놀: 피부 재생 및 보습 효과가 있습니다.
2. 세라마이드: 피부 장벽 강화 및 보습 효과가 있습니다.
3. 아연화: 피부 보호 및 진정 효과가 있습니다.
[침독 관리 방법]
1. 침 자주 닦아주기: 침이 피부에 닿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드러운 천으로 침을 자주 닦아줍니다.
2. 보습: 목욕 후 또는 수시로 보습제를 발라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합니다.
3. 통풍: 침독 부위에 통풍이 잘 되도록 옷을 느슨하게 입힙니다.
4. 손톱 관리: 아기가 침독 부위를 긁지 않도록 손톱을 짧게 깎아줍니다.
5. 전문가 상담: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될 경우,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사항]
아기 피부는 매우 연약하므로, 연고 사용 전 반드시 소량으로 피부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제품 사용 시 주의사항을 꼼꼼히 읽고, 정해진 용법 및 용량을 지켜 사용합니다.
아기에 따라 특정 성분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으니, 주의 깊게 관찰하며 사용해야 합니다.
[침독 연고 및 크림 실제 사용후기]
저희 아기는 지금 10개월이며 침이 많아지고 손을 빨기 시작하면서 침독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왼쪽 볼부터 시작하다 이제 양쪽이랑 턱밑에도 생겼는데요..
사실 스테로이드가 살짝 들어간 연고를 하루에 최대 2번 바르고 그 외는 로션을 열심히 바른다고 했지만 아직 다 낫지는 않았습니다 ㅠㅠ
병원에서는 보습을 하루 20번 바른다 생각하고 관리해주라고 하고, 결국에 시간이 지나면 낫는다고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는데요.. 그럼에도 미관상 좋지않아 조금 마음이 아픕니다 ㅠㅠ
저희 아기는 평소 제로이드 로션, 크림을 자주 사용하고 제로이드가 고보습 느낌은 아니어서 일리윤 로션도 가끔 섞어서 발라주고 있습니다.
침독연고는 최근에 리도멕스를 처방받았고 기존에 더 어렸을때는 제마지스를 사용했어요.
둘다 스테로이드가 약간 들어간 연고입니다.
이걸 바른다고 하루 아침에 싹 낫는건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손을 덜 빨거나 얼굴을 침대 등에 덜 문지르는 날에는 호전되기도 하여서 보습과 시간이 답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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